본따블르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 중랑구 중화역
마카롱 원데이 클래스 다녀온 후기 -
마카롱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실천해 보았어요
베이킹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고
마카롱은 더 만들기 어렵다고 해서
좀 걱정했어요
다른 곳도 문의 해봤는데
베이킹 자격증 학원 같은 곳은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구요
저는 그냥 한번 경험만 해보고 싶어서
좀 저렴한 것을 원했거든요
그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주소 : 서울 중랑구 동일로 140길 65 1층
저는 제 지인 2명과 다른 분 2명 해서
총 5명이 함께 진행하였답니다
그리고 좀 더운날에는
담아갈 보냉백 챙겨오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예약한 사람에게만 문을 열어주셨어요
그리고 음식을 만드는 일이라
위생에 무척 철저하셔서 신뢰도가 상승했지요
들어가자 마자
손도 깨끗이 씻고 신발도 털고
깨끗깨끗 -
처음에 세팅해 주신 것들
이때 두근두근 떨림 설렘
처음에 마카롱 색소를 고릅니다
우리는
보라. 노랑. 핑크.
슈가 파우더와 아몬드 가루를
체에 살살 쳐주고
한쪽에 살포시 놔둡니다
자 머랭치기 !
계란 휜자에 설탕을 3번정도 나눠넣으면서
핸드믹서로 섞어줍니다
이때 핸드믹서 잡는 자세를
잘 알려주셨어요
생각보다 무거워서
베이킹 오래하신 분들은
어깨가 안좋다면서 ㅜㅜㅜ
오른손으로는 핸드믹서를
왼손으로는 볼을 살살 돌려가면서
해줍니다
저는 초보자라 완전 꿀팁!
점점 꾸덕 해지는게 보이시나요?
핸드믹서를 기울이지 않고
그대로 들어서
되직함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적당하다 싶으면
색소를 한두방울 떨어뜨려서
색감 내주기 !
색소는 한번에 많이 넣지 말고
한두방울씩 넣어주면서 색감을 확인해줍니다
짠 이건 핑크색 넣으신
우리 지인님꺼
색이 예쁘게 나온 머랭을
아까 체에 쳐준 가루에 반만
덜어 넣어서
살살 섞어줍니다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셨어요
가루와 머랭을 섞을 때도
주걱(?) 사용법을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초보는 또 좋았답니다
가루와 머랭이 잘 섞이면
나머지 반도 넣고
또 주걱으로 뚝딱 뚝딱 섞어줍니다
그 다음 대망의 꽃잎 만들기
(마카로나주 작업)
주걱을 사용해서
볼에 꽃잎처럼 넓게 펼치고 오므리고
반복합니다
중간에 어느정도 묽기가 되었는지
주걱을 들어서
확인해주면서
묽기를 조절합니다
이때도 주걱의 뒷면을 깔끔하게 쓰는 법과
묽기의 정도를 확인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집에가서 따로 베이킹을 안하는 제가 죄송할 정도...
짠 그리고 완성이 되면
짜기위해 차곡차곡 잘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쁘고 동그랗게
짜는 일만 남았습니다
짜는 것도 어려웠어요
양조절과 모양을 계속
신경쓰면서 짜줘야 합니다
그리고는 판을 내려쳐서
동그라미를 예쁘게 만들어주기
이쑤시게로 기포도 살짝 빼주고
모양을 잡아줍니다
생동감있는 사진 어떠신가요..
그리고 오븐에 넣어서 구워줍니다 !
앗 이런 동글동글 힐링샷
이 날은 비가와서
선생님이 제습기를 틀어서
실내 습도를 맞춰주셨다고 해요
마카롱은 이런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는데요 ㅜ
이쁘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헝
이뻐요........
이렇게 굽고 식혀줍니다
그렇지만 끝난게 아닙니다
마카롱을 채워줘야죠
바닐라 필링과
생크림과 초코를 섞은 필링
두 가지를 선생님이 만들어주셨어요
바닐라 필링 올리고 덮어주기
그리고 이건 초코 필링-
색깔이 다 이쁘게 잘나왔어요
이렇게 완성된 우리의 마카롱들 :)
사진 찍고
개별 포장하고
개수대로 나눠서
가져갔답니다
▶ 체 험 후 기 ◀
2시간 반정도를 했는데
거의 안쉬고 진행해서
중간에 좀 지치기도 했어요 ㅜ.ㅜ
생각보다 손도 많이 가서
만들면서 지인들이랑
"마카롱 비싸다고 하지말자....." 라고 했어요
그래도 선생님이 세심하게 알려주셨고
가져가는 마카롱 개수도 적지않아서
가격대비 완.전. 만.족.하는 클래스 였어요
자세한 그람수까지는 알려주지는 않으셨는데
그 정도까지 배우시려면
창업반으로 들으셔야 할 듯 합니다
저는 이정도도 너무 만족했어서
불만은 없었어요
집에서 마카롱 처음 만들어 보시려고 시도하시는 분들
들으시면 너무 좋은 강의가 될 것 같아요
저는 잘 몰라서 알려주시는대로만 배워갔지만
아마도 더 열심히 물어보시면
더 많이 배워가실 수 있을거에요
아 그리고 선생님께서 조금 엄격하신 부분이 있어서
후기 보면 좀 기분이 상했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와 제 지인이 느낄 때는
음식(?)을 하셔서 더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대신 그 만큼 더 꼼꼼하게 잘 알려주십니다
나중엔 칭찬도 잘해주시고
디저트도 더 챙겨주셔서
저는 충분히 기분좋게 들을 수 있는 클래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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