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하늘연 캠핑장 오토캠핑 후기 / 캠핑 음식 추천
친구 덕분에 다녀온
오토캠핑 후기 입니다
주소 : 경기 파주시 적성면 마지초교길 22-61
입실: 14:00 (글램핑 15:00) 퇴실 : 11:00
오토캠핑 : 5만원
글램핑 : 10만원~15만원 사이
저는 친구가 캠핑장비가 있어
오토캠핑으로 다녀왔어요
** 먹 고 논 것 **
저는 금요일에 저녁에 가서
이틀 밤 자고 일요일에 오는 일정이었어요
(친구 말로는 하룻밤 자면
텐트 치고 텐트 걷으면 끝난다고...)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장을 보고
도착하니 아홉시-열시쯤 깜깜했어요
텐트 치느라 힘들었습니다..
주변은 다 텐트 치고
불피우고 맛난거 드시던데
저희는 그 한가운데서 낑낑낑
사장님이 진짜 많이 도와주셨어요
고무 망치 들고 오셔서 바닥에 박아주셨어요ㅜ.ㅜ
감사합니다-
텐트를 치고 후딱 정리해서
먹을 것을 후다닥 차렸습니다
내 친구들 잘해 빨라 잘해
마트에서 회를 사가길 정말 잘했어요
뜯어서 먹기만 하면 되니깐요 !!
그리고 맛있어 !!
친구가 해준 감바스
그리고 와인에는
비스켓에 과일 치즈 사서 올려먹으면
꿀.맛.입니다
오랜만에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먹었던 후식 체리-
(아마도 곱창전골도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잘못된 기억인가..)
밤 열시가 넘어가면
옆집들은 주무시니까
조용히 해야 해서
텐트 안으로 들어가서 놀았어요
그 다음날 아침
크로와상 버터에 구우면
빠삭하고 고소하니 짱맛납니다 !
햄은 소세지 살 때
같이 붙어있던 거에요
전 아침에 빵 먹는 것을 좋아해서
족 만족만족 만
친구가 커피를 맛나게 타줬어요
보냉텀블러에 얼음넣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
점심은
만두 노릇하게 굽고
골빔면 해서 먹었어요
아니 저 호가든 로제
개. 존. 맛. 탱
근데 왜 요즘 안보이나 몰라 진짜 섭섭하게
오전오후 동안은 루미큐브도 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방방이도 있어서 그것도 타고
계곡도 있어서 발도 담구고
애들은 낮잠도 좀 자고
전 책도 좀 읽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honey honey
대망의 저녁 메뉴 - 꼬치구이 !
소고기에다가 베이컨을 말고
여러가지 야채(애호박 파프리카 대파)와
파인애플과 함께
꼬치에 꽂습니다
그리고 굽습니다
먹습니다
허억 진짜 맛있어요
이것도 진짜 추천
그리고 애호박 구워드세요
애호박 뚝뚝 썰어서 구워드세요
진짜 맛나요
제 친구들은 진짜 맛있게 잘 먹는데는
진짜 우주 최강이에요
자랑스럽다 ~~~
메론이랑 크레커+치즈로 후식까지
아 사진에 술이 없지만
저희는 술을 못해도
항상 한입이라도 마신답니다
이때도 스파클링 와인 두병에 맥주들이 있었답니다
와인 하나는 버니니 제가 집에 있던 것,
또 하나는 모스카토 다스티 사갔어요
그리고 드디어 불멍
이런데서 하는 불멍은 진짜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불멍만 할 순 없죠
마시멜로와 쫀디기를
구웠죠
전 마시멜로가 더 좋아요
:)
그 다음날 아침
남은 재료를 뚝뚝 자르고
볶은 볶음밥 까지
진짜 완벽했습니다 !
** 후기 **
데크자리 / 느티나무자리 / 물가자리가 있는데
저희는 데크자리였어요
차를 가지고 와서 짐을 뺀 후
차를 다시 주차장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데크는 작고 텐트가 더 커서
저희는 돌있는 자리에 텐트를 깔고
데크 위에서 테이블과 의자 놓았습니다
친구가 다 미리 알아보고 와서
이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아 데크 자리 구분을 나무로 하시더라구요
'이 나무부터 이 나무까지는 우리 자리다' 이렇게요
데크자리는 맞은편에 글램핑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 신경쓰일 수도 있는 거리였는데
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놀 수 있는 시설은
수영장과 방방이가 있었는데
수영장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중단상태였어요
개수대랑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은 무난-
이용시간이 22:30까지 정해져 있어서
밤 늦게 먹은 것은 다음날 아침에 치웠어요
전자렌지 있어서 밥 데워먹을 수 있어요 !
와인 따개는 그냥 빌려주셨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었고
둘 다 좀 작았어요
시설이 무척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청소랑 관리를 잘 해주셔서
크게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온수도 잘 나왔어요 !
매점에서 장작을 팔고
모닥불 할 수 있는 것을 대여할 수 있었어요
밤에 되면 조명이 켜져서 너무 이쁘구요
10시쯤 되면 조명이 꺼져요 (소등?)
그때부터 조용히 놀아야 합니다
아이들도 있고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 전체 후기 *
음 50000원이면 오토캠핑에서는
싼 가격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사장님도 무척 친절하셨고
간단한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좋았으나
저는 샤워실 시설은 조금 아쉬웠어요 ㅜ.ㅜ
:)
저는 오토캠핑은 아빠랑 한 것 말고는 처음이라
텐트를 치고 걷고
불을 피우고 하는 것들은
해본적이 없었죠 (;;)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경험이었어요
저는요..
친구들는 힘들었을수도...
핫핫 고맙다 핫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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