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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원단 손바느질 커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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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원단 손바느질 커튼 만들기

메인

 

빈티지 원단으로 커튼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 야매에요 전문적이지 않지만

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둔 포스팅 입니다 *

 

빈티지 원단에 아주 빠져있었을때가 있었지요

sewing 소잉이 유행할 때라

재봉틀을 사볼까 했지만

몇번 안쓰고 말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커튼 정도는 내가 바느질해서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원단을 주문해서 직접 커튼을 만들었어요

 

참 패기넘쳤다.... 하하핫

 

 

 

체크

 

쨘 이것이

첫번째로 만들어서 달았던 커튼 -

오전에 빛이 들어오는데

이렇게 비치면 너무 예뻐요 :)

 

빈티지

 

30수 면 폴리 레이온 혼방이에요

색상은 연보라 + 민트 입니다

얇아서 빛이 비추는 원단이면서

집에 잘 어울리는 빈티지 체크를 골랐습니다

 

꽃무늬도 너무 좋고

체크무늬도 너무 좋아서

둘다 pick 했습니다만

색상을 빈티지 보라보라한 색으로 통일했어요

고민하고 고르는데 한달도 넘게 걸렸어요

결정고자라.......

 

보라민트

 

참 색상이 오묘해요

약간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

저는 그것에 만족합니다만 !

 

원단 size는 147 * 180cm

147cm은 고정이고 한 마가 90cm이에요

저는 긴창 커텐이라 3마 = 180cm을 신청했어요

 

전체 창 길이에 시접 길이를 추가해서

넉넉하게 주문해주세요 !

 

옆면

 

옆면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원단은 처음 시켜봐서 몰랐어요

 

옆면이 생각보다 깔끔해서

이걸보고

'아 옆면은 바느질 안해도 되겠다 !'

했지요

꼼수꼼수-

 

줄맞추기

 

체크라서 반듯하게 줄맞추기가 쉬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이. 득.

 

회색실

 

지저분하게 잘라져 온 부분을 줄에 맞춰서 잘라주고

체크에 맞춰서 잘 접어서

바느질을 해주었습니다

위쪽은 5칸 아래쪽은 2칸 정도 -

 

홈질

 

실 색깔은 많이 튀지 않는 회색 느낌의 실로 해주었습니다

처음이라 그냥 일자로 쭉 바느질만 했어요

티비틀어놓고 라디오 들으면서

사부작 사부작 하니까

3~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완성

 

이렇게 되었습니다

네 이렇게 되었어요

참 간단하고 참 기교없죠 ?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기본 바느질(홈질)만 했습니다 !

 

구멍

 

여기에다가 커튼봉을 끼워줄겁니다 -

커튼봉이 얇아서 넉넉합니다

 

 

이렇게요 !

 

 

문제가 있었어요

중간에 봉이 있는 걸 고려하지 못했어요

ㅜ.ㅜ

그래서.....

 

봉끼우기

 

천이 얇아서

그냥 봉에 천 넣은채로

고정장치에 꽂아주었어요 !

되더라구요 !

 

나쁘지 않아요 하하하

(긍정적인 편...)

 

백열등밑

 

짠 백열등 밑에서는 이런 느낌입니다 !

 

햇빛

 

해 비칠 때는 요런 느낌 -

이렇게 제 첫번째 손바느질 커튼이 완성되었습니다

뿌-듯

 

 

 

 

 

 

 

보라노란쉬폰

 

두번째는 쉬폰 소재의 보라색 노란색 꽃 원단

해외배송으로 시킨거라

되게 오래 기다렸어요

 

 

요 아이도 옆면이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만족하며 바느질을 안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이 안풀려요 !

 

연노란색실 새발뜨기

 

얘는 쉬폰소재라서

조금 더 어려웠어요 ㅜ.ㅜ

 

실은 연노랑색으로 했고

새발뜨기를 해 보았습니다

내가 새발뜨기를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가정시간에 배운게 생각이 나더군요

기술 가정 모범생........ 핫

 

고리

 

얘는 요렇게 고리로 걸어주었어요 !

시접을 많이 안잡아도 되었어요

 

 

쨘 완성 !

이것도 물론

문제가 있죠........

 

아래쪽 수평

 

수평이 안맞음....

보이시나요?

왼쪽이 더 짧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손바느질 커튼 도전하실 분은요

처음에는 체크 원단으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원래는 기역자를 가지고 수직을 맞춰야 하는데

저는 그런 자가 없었어요

하지만 뭐 어떠하리요

내가 만들어서 내 집에 걸겠다는데 !

 

짙은색감

 

이건 색감이 더 찐하게 나왔네요 !!

이정도로 찐한 색상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참고 !

 

바람

 

이렇게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오면 !

넘나 기분이 좋다구요 !

히히

행복하다 :)

 

 

이렇게 저는 커튼 2개를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쳐박혀 있을 때

손이 심심해서 이것저것 찾아서 해본 것 중에 하나에요

참 쓸데없이 뭐 혼자 사부작 사부작 하는거 좋아하죠

이래서 집순이

집을 탈출을 못하나 봅니다

 

 

광목

 

그 후에 동대문 놀러갔을 때 광목 원단도 구매해왔어요 !

 

요건 그냥 소파에 덮어두었습니다 -

히히

원단시장 구경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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